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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베트남 꾸이년(뀌뇬,Quy Nhon) 여행 /네째날

쭈니꼬붕 2024. 1. 2. 15:02

☆23년12월29일 꾸이년 여행을 마치며 하이퐁 귀가
-마지막날 아침에 해가 반짝 떳다.  집에 갈때 되니까 맑은 날씨를 보게되는구나. ㅠㅠ.
맑은 날씨라서 기분이 상쾌해져 아침을 간단히 호텔에서 먹고 아내와 자전거(2인용)를 타고 호텔 안쪽 동네로 갔다.
-낮엔 시내로 나갔다가 저녁에 와서 어두운 길을 산책만 했으니 안쪽에 마을이 크게 있는줄 몰랐었는데... 음식점과 카페 그리고 유명한 관광지인 바닷가 산책로도 있었다.
-만약 다음에 또 온다면(원래 한번 간곳은 두번 가지 않음) FLC 호텔 안쪽 마을에 가서 로컬 식당에서 밥먹고 갯바위와 산책로등을 구경해야겠다 생각했다. 사전 정보가 없어서 아쉽다.
-날이 덥고  시간이 부족하여  대충 파악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반납했다 (자전거 대여가 공짜가 아니었음- 10만동 지불)
-더위에 흘린 땀을 마지막 샤워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공항으로 출발
-체크인시 맡겼던 예치금 50만동을 돌려받고 어제 택시를 불러서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이동중에 점심을 쌀국수로 해서 먹을곳을 찾았는데 먹을만한 식당을 못찾고, 반미라도 먹으려고 찾아봤는데 여기서는 잘 안파는지 가게가 보이지가 않았다. 지역적으로 음식물들이 좀 다른거 아닌가 생각했다.
-할수없이 운전기사에게 아무대나  점심을 먹을수 있는곳으로 가자니까 작은 식당에 세워 주는데, 밥과 고기등을 파는 베트남 일반 식당이었다. 나는 반세오나 반미등을 먹고 싶었는데.. 의사 소통의 한계를 느끼며 포기하고 대충 베트남 식으로  밥과 돼지고기 그리고 닭고기를 시켜서 먹었다.   아내도 조금 먹고 마는듯했다.
-식당은 깨끗하였고 식사비용은 8만동 나왔다.

☆공항 도착하여 체크인
-공항 도착해보니 음식을 먹을수 있는 식당과 기념품 파는 가게들이 바깥과 안쪽에 제법 많이 있었다.  사전에 읽은 블로그에는 식당이 없고 카페의 청결이 불량하다고 해서 나는 없거나 좋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의외로 깨끗하고 식당도 안으로 들어오면 몇군데가 있었다.  
-수화물을 부치고 검색대를 통과해서 공항 안 대합실에 들어오니 빙둘러서 전체가 기념품 파는 가게이고 식당이었다.
-그리고 베트남은  역시 하이랜드 커피 파는 곳도 있었다.
-아내는 아까 먹은 점심이 부족했는지 반미를 먹자고해서 주문했는데.. 매뉴가 잘 모르는 반미라서 비싼것으로 주문했더니( 누군가가 잘 모를땐 비싼것 하라는 글을 봐서..) 우리가 먹던 햄버거 반미가 아니라 찍어먹는 반미였다(반미도 찍먹과 부먹이 있다)
-찍먹 반미도 나름 맛은 있었다.
-우리 자리는 역시 날개끝부분.. ㅠㅠ



☆비행기 안에서의 이벤트
-비행기가 이륙한후에 카메라맨과 한국말 하는 남자가(아마 관리자 인듯) 뱀부항공에서 연말 특별 이벤트를 한다고 하면서
-한사람씩에게 포스트잇을 주고 번호를 보라고 하였다. 나는 081 아내는 022.
-그리고 10명을 추첨해서 행운으로 비행기 무료 탑승권을 주겠다고 했는데.. 10개의 번호를 부르는 동안 나와 나의 아내는 조용한 침묵만 지켰다. 우리는 노력하지 않은 공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는것을 하나님도 아시나 보다.ㅠㅠ
-그래도  년말에 이벤트를 하는 비행기를 탑승했다는게 어디냐 하며 서로 위로하면서 하노이로 왔다.
-비행기 창밖 에 보이는 날개와 구름 그리고 해를 보면서 무사히 귀가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꾸이년 여행 총정리
-총 경비; 18,927,000vnd(한화로 약 1백만원/ 2인)

이상 3박4일간의 꾸이년 자유여행을 마칩니다